“단바(丹波) 요사크(与作) 는, 에도(江戶) 시대 초반의 칸에이(寬永) 년간(1624-44)에 사사야마(篠山) 구마가이(熊谷)에서 태어난 백성의 아이로, 【데칸쇼】절에 등장하는 「단바(丹波) 요사크(与作)은 말몰이꾼이었지만, 지금은 에도(江戶)에서 무사라네」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요사크(与作)은 말몰이꾼을 하면서 문무의 수양에 힘쓰고, 드디어 에도(江戶)에 나와서 무사가 되었다고 하는 전설의 주인공입니다. 치카마쯔 몬자에몬이, 죠루리(일본의 전통 인형극)로 공연하여, 호평받음으로써 유명해졌습니다. 그러나, 치카마츠(近松)의 죠루리는 원래의 전설과는 상당히 다른 내용입니다. 요사크(与作)의 고향에 「유루기 지장불상」이 모셔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