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자나무는 사실 속껍질만이기 때문 알몸【가야】라고 불립니다. 높이 약20m, 폭 4.5m이며, 수령은 불분명합니다. 전해지는 일설로, 아시카가 다카우지(足利尊氏)가 수도에서 규슈(九州)에 도망쳐 피하는 도중에 이 땅에 들르고, 껍데기를 드러낸 비자나무의 열매를 신전에 바쳐서 무운장구를 기원했는데, 그 때의 열매가 성장하여 【하다카가야】가 되었다고 합니다. 1925년에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